겨울 끝나고 다운 점퍼 정리하려다 큰일날 뻔했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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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인의 필수품
스타일러!!
믿고 돌렸는데....
패딩이 갑자기 성난 근육처럼
울룩불룩??
이거 실화임?
이제 세탁소에 안 맡겨도 되겠지?
하고 스타일러에 넣었는데 ,
고장 난 건가요?
멀쩡해 보이나요?
잘 들여다 볼까요?
스팀 후 꺼냈는데...
봉제선 주변이 이상하게 울었어요.
원단도 부분부분 울퉁불퉁
지퍼 옆
어깨
목 주위
아직도 잘 안보이시나요?
그럼 이건 어떤가요?
원단이 부분 부분 늘어난거 보이시나요?
패딩이 "보디 빌딩" 이라도 했나?
근육처럼 울룩. 불룩......
소매도 있습니다.
팔도...
왜 이런 문제가 생겼을까?
이제 분석을 해 볼까요?
▶ 옷의 소재는 . . . 겉감_나일론 91% 폴리우레탄 9%
원인
■ 고온 스팀으로 원단 변형이 생겼어요
☞ 대부분은 30 ℃ 중성세제, 물세탁이라 표기 되어 있는데, 너무 높은 고온에서 스팀을 오래 쐬면 원단손상이 생길수 있어요
■ 원단 코칭층 변형
☞ 일부 고급 패딩에는 발수 코팅이나 기능막이 있는데 이게 과도한 스팀으로 인해 수축되거나 약해질수 있어요
그럼
이제 올바른 해결책과 관리법을 알아볼까요?
TIP
1. 너무 높은 온도의 장시간 스팀은 금지 X
2. 스타일러 후 바로 개거나 눕혀 둘 경우 충전재가 뭉칠 수 있으니 걸어서 보관 OK
3. 고기능 원단 (고어텍스, 발수 코팅 패딩) 스타일러 사용 X
올바른 다운점퍼 관리법 !!!
■ 다운 세탁은 전문 세탁소 또는 다운 전용 세탁 후 적정온도 건조기 사용!!
■ 저온(스팀적게) + 짧은 시간만 사용하기!!
■ 스팀 후 바로 털어서 걸어두기 ☞ 2~3시간 정도 걸어둔 후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 주면 볼륨 UP
■ 봉제선이 울었을 경우 ☞ 스팀 다리미 or 헤어드라이로 (미세하게) 복구 가능!!
■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기 ☞ 한달에 1~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.
■ 고온 코스는 피해주세요~ 꼭!! 저온코스로
스타일러가 모든 걸 해결해줄 줄 알았는데...
역시 패딩은 관리가 중요합니다
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으신 분들 있으신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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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혹시 패딩 관리 꿀팁 있으신 분들 알려주세요~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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